’폭군'으로 뭉친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3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을 통해 ‘이렇게 잘생긴 웃수저 폭군들이 있나? #폭군 #B대면인터뷰’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폭군’의 주연배우 김선호, 차승원, 김강우이 출연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서로 캐스팅 듣고 차승원은 “김강우 캐스팅에 아주 싱크로율 100%라 생각, 아주 훌륭한 캐스팅이었다”며 칭찬, 김선호에 대해선 “어느 광고에서 대사를 꺾으면서 하더라, 광고에서 연기를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맛있게 하더라”며 “인상적인 광고를 보고 유연한 배우라 생각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존경하는 두 선배님, 감히 어떻게 캐릭터를 평가하겠나,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했다.
또 김선호는 “’폭군’ 촬영 전 다이어트를 했다 초췌해야했기 때문. 마음 고생하는 캐릭터라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고 했다. 차승원은 “일상적인 루틴으로 생활을 했다”며 대답, 김강우는 “영어 대사를 귀가 닳도록 들었다”며 “국적 미국인으로 나와, 영어대사를 유창하게 보이기 위해 계속 연습했다, 자기와의 싸움이었다”며 돌아봤다.
이어 쉬는 시간에 제일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물었다. 김선호는 “얼마 전 시간이 나서 여행을 다녀왔다”며 “운동하며 내 시간을 보냈다, 근데 배우들이 막상 쉬는 시간에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데 나도 처음 겪었다, 하지만 잘 산책하고 쉬었다”고 했다.
김강우는 현장에서 감동한 순간에 대해 “촬영하며 아쉬웠던 건 서로 붙는 장면이 적어, 개인 플레이가 많았다”며 “좀 더 친밀한 장면이 있길 바랐는데 아쉬웠다 그럼에도 감동했던 순간은, 촬영 모니터를 봐도 그 인물로 살아움직일 때 감동이었다”고 했다.
차승원은 “오늘 감동했다, 치열한 순간이 담겨있기 때문”이라 대답, 김선호는 “촬영 아닌 모니터에서 대화를 나누는 순간도 감동을 받았다 좋아하는 선배들과 최선을 다해 몰입하고 일상의 모습으로 작품 얘기할 때 감동을 느낀다”고 했다.
방송말미 ‘폭군’으로 2행시를 묻자 김선호는 “폭, 폭염이다 곧 ‘폭군’이 나온다”며 “군, 군(금)방 나오니까 기대해달라”며 센스있게 마무리했다.
한편, ‘폭군’은 오는 14일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