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곡 ‘Magnetic’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5개월째 인기 순항 중이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7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타이틀곡 ‘Magnetic’이 ‘글로벌(미국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35위, 63위를 차지해 20주 연속 차트인 했다.
이 곡은 앞서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4월 20일 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K-팝 데뷔곡 최초의 기록이자 5세대 걸그룹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다. 성공적 데뷔 활동을 마친 아일릿의 글로벌 영향력이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Magnetic’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8월 8일 자) 145위에 자리했다. 이 역시 20주 연속 차트인이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아일릿의 인기는 굳건하다. ‘Magnetic’은 멜론과 지니 주간 차트(집계 기간 8월 5일~8월 11일)에서 각각 12위, 벅스에서는 13위로 상위권 붙박이다. 세 차트 모두 전주 대비 순위를 1계단 끌어올리며 여전한 화력을 과시했다.
아일릿은 지난 11일 일본 ‘NHK MUSIC EXPO 2024’에 출연해 ‘Magnetic’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10대의 엉뚱 발랄한 감성을 담은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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