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수지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될까.
14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OSEN과 통화에서 “‘현혹’ 출연을 제안받았다. 현재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윤이호가 시간이 갈수록 여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2019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현재 시리즈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현혹’의 연출에는 ‘더 킹’, ‘관상’, ‘비상선언’, ‘더 에이트 쇼’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의 송정화 역에는 앞서 수지가 캐스팅 제안을 받았고, 김선호는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 윤이호 역을 제안받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재회 여부에도 눈길이 쏠린다.
한편, ‘현혹’은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가 물망에 올랐으나 이후 열애 및 결별 이슈가 불거지면서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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