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기부' 션→임시완, 81.5km 달린다..광복절 기념 '815런' 개념 행보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15 11: 58

션이 광복절을 기리기 위해 기획한 ‘815런’에 올해 역시 스타들이 흔쾌히 참여해 힘을 보탰다.
15일 윤세아는 SNS를 통해 815기부런에 동참한 사실을 알리며 “배번호 1번을 달고 첫번째 페이서로 함께했습니다. 81.5km 완주를 향한 션의 발걸음마다 힘을 실어주세요”라고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윤세아 외에도 임시완, 진선규, 임세미, 축구선수 이영표, 조원희 등이 함께한 모습이다.

임시완도 SNS를 통해 ‘KOR’이라고 적힌 모자와 태극기가 달린 티셔츠를 입고 마라톤을 달리는 모습을 공개하며 815런닝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션도 마라톤 전 사진과 함께 "잘될거야,대한민국! 이제 곧 5시부터 81.5km 감사편지 시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참여한 ‘815런’은 션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광복절에 81.5km를 달리는 마라톤이다. 올해 역시 새벽 5시부터 시작해 완주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150명의 러너들이 참가했으며, 4년간 총 45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올해 '815런'은 총 1만 6300명의 러너를 모집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션은 지금까지 조성된 기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14번째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션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만 60억여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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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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