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폭군’에서 김선호, 김강우보다 액션신이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 출연하는 배우 차승원, 김강우, 김선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시 리즈의 줄거리와 캐릭터를 설명하던 이들은 나영석 PD가 “액션은 이 두 분(김선호, 김강우)이 제일 많이 하시겠네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강우는 “거의 저는 지시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했고, 김선호도 “둘다 지시”라고 말을 보탰다.
차승원은 “액션은 셋 중에 내가 제일 많이 해”라고 강조했다. 김강우와 김선호도 고개를 끄덕였고, 김선호는 “진짜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이 하세요”라고 했다.
나영석이 놀란 것은 차승원의 나이 때문. 올해 54세인 차승원이 38세 김선호, 46세 김강우보다 액션이 많다는 말에 나영석은 “약간 특이하네. 두 분이 연배로 봤을 땐 더 많이 하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김선호는 “거의 앉아있습니다. 저희는”이라고 뻘쭘해했다.
이를 듣던 차승원은 “보통 이 장르의 두 배역은 직접적으로 죽기 전까진 싸우지 않아. 그리고 둘이 액션하면 시리즈가 진행이 안된다. 둘이 얘기하고 설명을 해줘야한다. 싸우는 애들은 밑에 따로 있어야 한다. 둘은 싸우면 안 돼”라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지난 14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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