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이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을 도울 공격수 보강에 나선다.
‘기브미스포트’는 17일 “울버햄튼이 페드로 네투를 판 돈으로 공격수 보상에 나섰다. 웨스트햄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미하일 안토니오(34)가 타겟이다. 현재 안토니오와 웨스트햄의 계약기간은 1년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14위를 기록했다. 초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중하위권으로 전락했다. 강등권은 아니지만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다.
소득이 있다면 역시 황희찬의 성장이다. 황희찬은 12골, 3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울버햄튼은 일찌감치 황희찬과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그를 미래로 낙점했다.
이제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도울 공격수 보강에 나섰다. ‘기브미스포트’는 “안토니오의 계약은 12월 안에 끝난다. 그의 몸값은 상당히 낮은 상황이다. 그는 황희찬과 비슷한 기록을 내고 있다. 두 선수가 함께 뛴다면 효과적인 콤비가 될 수 있다. 울버햄튼의 순위도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