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 중이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4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58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2위), ‘톱 커런트 앨범’(20위), ‘톱 앨범 세일즈’(2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앨범의 타이틀곡 ‘Who’는 메인 송차트 ‘핫 100’ 29위로 4주째 상위권을 지키며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Who’는 ‘핫 100’ 14위로 진입한 뒤 2주 차에 12위로 반등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Who’는 ‘글로벌(미국 제외)’(4위), ‘글로벌 200’(6위), ‘디지털 송 세일즈’(7위), ‘스트리밍 송’(24위) 등 다수의 세부 차트에 포진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Be Mine’이 14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7월 발표된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글로벌 200’ 68위, ‘글로벌(미국 제외)’ 40위에 머무르면서 ‘붙박이 저력’을 과시 중이다. 작년 11월 발매된 정국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는 ‘글로벌(미국 제외)’ 139위에 안착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민의 ‘Who’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9일 자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 1위를 찍었다. 지난 7월 19일 음원 발표 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단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위로 상위권을 수성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