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볼넷→안타→도루→뜬공→땅볼' 오타니, 5G 연속 안타…다저스는 4연승 질주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8.22 14: 03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8-4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잭 플레허티가 5⅔이닝 2실점(1자책점) 투구로 10승(5패) 고지를 밟았다.

[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개빈 럭스(2루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토미 에드먼(유격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에는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랐다. 오타니 출루 이후 베츠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다저스는 2-1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회 1점 더 뽑은 다저스는 5회에 대거 5점을 추가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오타니가 우중간 안타를 쳤다. 5경기 연속 안타. 이후 베츠 타석 때 도루를 했고,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까지 갔다.
베츠가 3루수 쪽 땅볼로 잡혔지만 프리먼이 적시 2루타를 쳤고 폭투로 3루까지 갔다. 에르난데스가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럭스의 중전 안타와 스미스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찬스에서 먼시가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때려 다저스는 8-1로 달아났다. 오타니는 6회 좌익수 뜬공, 8회 1루수 쪽 땅볼로 안타를 더는 추가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6회 1점, 8회 1점을 내주면서 쫓겼고 9회 1점 더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4점 차 승리를 지켰다.
[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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