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예(YE, 카니예 웨스트)가 내한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오늘(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상의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 쓰고로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또한 그는 현장에서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 웃어 보이는가 하면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카니예 웨스트의 입국에는 아내인 비앙카 센소리를 비롯해 세 자녀 노스, 세인트, 시카고까지 동행했다. 평소 노출도 아랑곳하지 않는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유명한 비앙카 센소리는 이날 몸매라인은 드러냈지만 노출은 없는 점프수트를 입고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카니예 웨스트의 입국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예X타이 돌라 사인 벌처스 리스닝 익스피어런스' 공연을 위해 이뤄졌다. 카니예 웨스트의 내한은 지난 2020년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서머 위크앤티 페스티벌' 이후 14년 만이다.
카니예 웨스트는 제이지, 앨리샤 키스, 자넷 잭슨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프로듀서로 시작해 솔로 아티스트로도 큰 인기를 누린 뮤지션이다. 지난 2004년 첫 앨범 'The College Dropout'을 발표하며 그 해 그래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근 발표한 새 앨범 'Vultures1'과 수록곡 'Carnival'도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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