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키 "싸인CD, 누가 넘겼네!" 동묘시장에서 발견한 샤이니에 분노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31 06: 59

키가 동묘시장에 나온 샤이니 CD를 보고 깜짝 놀랐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동묘 시장에서 Y2K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구매한 가운데 샤이니 싸인CD를 발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키는 어머니로부터 과거 자신이 모았던 CD를 받고 추억에 잠겼다. 키는 3년 정도 방치해뒀던 비밀의 방에 레트로 컨셉트로 CD를 채운 후 다른 물건들을 더 구매하기 위해 동묘시장으로 향했다. 

키는 동묘시장에서 추억에 물건들을 보며 Y2K 감성에 사로 잡였다. 키는 디카와 캠코더를 구매했고 2층에 올라가 CD와 비디오를 찾아봤다. 키는 "나 빈티지인가"라며 샤이니 CD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사인도 돼 있다. 이거 누가 넘긴건가"라며 금액을 찾았고 8만원이 찍혀 있었다. 키는 "싸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키는 구석에 있던 '쥬만지' 비디오 테이프를 찾았다. 또, 키는 '천공의 성 라퓨타' 비디오까지 구매했다. 
키는 조립 완구인 보물섬도 구매했다. 키는 짐이 무거워서 짐차까지 구매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비디오 플레이어를 구매했다. 키는 "어릴 때 텔레비전을 보면서 탁 때리면 나오고 그랬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기안84는 비디오와 TV 일체형을 보며 "보다가 테이프가 씹힐 때가 있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급하게 꺼냈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부모님 몰래 비디오를 봤던 이야기를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키는 비디오 플레이어와 TV를 구매했다. 하지만 TV를 점검하자 소리가 나오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님은 "손을 좀 봐야겠다.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영상만 나오던 TV라서 안에 소리 선을 잘라놨다. 금방 고친다"라며 장인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키는 "생각해보면 옛날엔 다 그랬다. AS센터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서 뭐가 고장나면 다 시장에 가고 그랬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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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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