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골반괴사' 고백→故최진실 묘 찾았다.."아플때 엄마한테 힘받아"[★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8.31 22: 43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모친의 묘를 찾았다.
31일 최준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플때는 엄마하게 힘 으쌰 받고 오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故최진실의 묘소가 담겼다. 그 앞에는 최준희가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건강 이상으로 힘든 상황에서 위로와 응원을 얻기 위해 모친의 묘소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준희는 염증인줄 알았지만 골반 괴사였던 상황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던 바 있다.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는 염증으로 진단하며 스테로이드 처방을 내렸지만, 여전히 통증이 계속돼 다른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이미 골반괴사가 3기까지 진행된 상황이었다고.
뿐만아니라 첫 병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처방한 탓에 괴사가 더 빨리 진행됐음을 알리며 "난 그것도 모르고 아플 때마다 주사 맞을 시기 됐나보다 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니 통증 치료하면서 괴사 4기가 되어야만 의료 보험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 결국 인공관절 엔딩. 아픈 동안 내 골반에 훈수를 두었던 돌팔이들. 진짜 열받아서 이마에 핏줄 서는 지경"이라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준희는 故최진실의 묘소를 찾았다. 그는 "더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나의 치트키"라며 모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로 현재 인플루언서 활동 중이다. 과거 루프스 투병으로 96kg까지 살이 쪘던 그는 47kg까지 감량한 근황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골반 괴사 역시 루프스 치료 당시 스테로이드 24알과 고용량 주사를 함께 사용한 것,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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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준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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