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파묘' 패러디 이수지, "받아줘서 감사했다" ('빠더너스') [Oh!쎈 리뷰]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9.01 21: 16

'빠더너스' 채널에 출연한 이수지가 백상예술대상에서 김고은을 패러디했던 장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9월 1일, ‘빠더너스 BDNS’채널에 ‘김고은 vs 김정은! 개그계의 메시와 이운재가 전력으로 도발하는 토크쇼 | 딱대 EP14 이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채널에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출연해 문상훈과 호흡을 맞췄다. 문상훈은 “정말 가장 모시고 싶었던 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라며 “배우 수지님, 김고은님 보다 훨씬 더 모시고 싶었던 분이다”라며 이수지를 싸이라고 장난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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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은 “다들 공감해주실 텐데, 저는 수지님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말했고, 이수지는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너무 사랑스럽고 밝은 에너지,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가 느껴진다”라며 “이게 흠뻑쇼의 비결인 것 같다”라고 이수지를 놀렸다. 이에 이수지는 특유의 조선족 어투로 “대가리가 몇 명이냐”며 “다 날라가는 거야”라고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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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상훈은 “이수지님은 코미디 연기는 물론이고 모든 종류의 연기를 맛깔나게 잘 살린다”라며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했던 소식을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천신할매 역할을 이수지는 영광스러운 자리였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두 사람은 이수지의 아주머니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주머니의 디테일한 연기를 맛깔스럽게 살리는 걸 처음 봤다”며 “저희 엄마 세대의 귀여운 매력을 잘 담아냈다”라며 칭찬했다. 이수지 역시 “문상훈씨 정말 서운할 뻔했어”라며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또 이수지는 ‘라디오 스타’에서 아주머니 연기를 선보였던 영상의 조회수가 770만을 넘겼다며 “이렇게까지 관심을 주면 조금 부담스럽다. 어떻게 하냐”며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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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문상훈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묘한 분위기까지 흉내내는게 대단하다”라며 성대모사 를 요청했다. 이에 이수지는 성해은, 나문희, 김혜윤, 김고은를 똑같이 흉내냈다. “진짜 똑같다. 대박이다”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진 선플 읽기 시간, 이수지가 백상예술대상에서 김고은을 패러디 했던 장면이 회자됐다. 문상훈이 “김고은의 바로 앞에서 김고은의 ‘파묘’를 재현해 굉장한 화제가 됐다”며 “영상이 조회수 300만회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너무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빠더너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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