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각" 김승수, 양정아 아닌 찰떡 '부부궁합' 상대 만났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02 07: 21

'미우새'에서 김승수가 부부궁합이 딱 맞는 상대로 양정아 아닌 김희철이 꼽혀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작명 연구소를 찾은 김희철, 은지원, 김승수가 그려졌다. 
작명소에 도착한 김승수는 "배우들 중 이름이 그 사람 연기할 때 캐릭터도 힘을 준다"며  "본명과 극중 다 그렇다"꼬 했다. 그러면서 김승수는 "나도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 '미우새' 나가니 주변에서 결혼 얘기 더 많이 하는데, 어떤 지인이 이름 때문에 그럴 수 있다더라"며  '승수'란 이름이 결혼운이 없는 이름이라고 했다. 

이어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는 작명소에 도착했다. 세 사람 모두 긴장한 모습. 세 사람은 성명학에 대해 궁금, 사주와 다른지 물었다. 상주 명리학을 이름을 통해 좋게 보완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성명학으로 전생도 볼 수 있다고 해 흥미롭게 했다. 
먼저 김승수부터 이름풀이를 확인했다. 좋은 이름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풀이에 김승수는 깜짝 놀랐다. 이름에 잘 쓰지 않는 불용한자가 있따는 것. 물가 '수' 자였다. 음의 기운이 가득해 시작이 안 되는 이름이라고 했다. 작명가는 "생각이 많고 결정이 늦을 것, 내성적인 성향도 강한편,  남에게 내 얘기보다 남의 얘기를 듣는 편"이라 하자 김승수도 "그렇다, 살면서 누구에게 상의한 적 없어 모든 걸 나홀로 결정했다"고 했다.  
또 결혼운도 이름 때문에 없다는 말을 들었다는 김승수. 이에 작명가는 "실제 나온다 사주에 부족한 걸 한자로 채울 수 있기에 사주를 먼저 풀어야한다"고 했다. 이어 사주풀이를 한 작명가는 김승수에게 "성욕이 강한 사람"이라 했고, 신동엽은 "소름끼치게 정확하다"며 웃음,김승수는 " 내가 얼마나 참고 사는데"라며  폭소하게 했다. 작명가는 "이 셋 중 결혼했다면 최고 다산왕은 김승수 , 성에 대한 욕구를 일로 푸는 성향이 있다"고 하자 김승수는 "지금까지 일을 쉬어본 적 없다"며 대답, 김희철은 "성욕이 엄청난 거다"며 받아쳤다. 
작명가는 김승수가  결혼 못하는 이유에 대해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  이 이름 계속 쓰면 결혼 못 해, 아예 결혼운이 없다"고 했다. 평생 결혼 못할 수 있다는 의견. 작명가는 "배우자 기운이 약해, 좋아했던 여자를 뺏겼을 가능성도 크다"며  "개명하면 60세 전에 결혼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결혼 가능성이 높은 이름에 대해 묻자  태양이나 담호를 꼽았다. 김승수는  김태양으로 꽂힌 듯 "태양 괜찮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잘 어울리는  배우자 이름을 묻자 작명가는 "ㅇ과 ㅎ이 들어가야한다"고 했고 모두 "양정아다, 0이 4개나 들어간다"며 이름까지 찰떡궁합이라 했다. 이에 김승수도 "정아도 포함되긴 한다"며 싫지 않은 눈치를 보였다. 
이때 작명가는  "근데 김희철 이름 풀면서 깜짝 놀랐다 김승수와 김희철 한자 풀이가 똑같다"며 "사주 풀이가 좋은 것, 부부궁합이다"고 했고, 김희철은 "난 누구든 상관없다"며 너스레,  김승수는 "엄마 남자 괜찮냐"며 전화하는 척을 해 웃음짓게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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