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진태현·박하선, "더러워 나가!" 밥상 뒤엎고 폭언‥투견부부 재연에 반성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06 07: 12

투견 부부가 달라졌다.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박하선, 진태현의 부부심리극에 투견 부부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앞서 투견 부부는 심리극을 진행하면서 박하선, 진태현의 심리극을 보며 거울 치료를 받았다. 박하선과 진태현은 평소 투견부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밥상을 뒤엎고 소리를 지르면서 싸웠다. 이 모습을 본 투견 부부는 깊이 반성했다. 

이날 이혼 위기 부부들은 합숙을 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특히 툭하면 싸웠던 투견부부는 몸을 꼭 붙이고 잠을 자 웃음을 자아냈다. 투견아내는 "둘째는 너무 늦었지"라고 물었고 남편은 "아직 안 늦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를 보던 아들은 은근슬쩍 자리를 피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갓생 아내 황보라는 변호사를 만났다. 황보라는 "빌라를 갖고 있는데 공동 명의로 돼 있다. 매매가는 2억 정도"라고 말했다. 변호사는 "부부의 기여도가 얼마가 되는지 중요하다. 사실 냉정하게 다 가져올 순 없다. 전체 재산에서 30% 정도 인정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2년 동안 주말부부를 하면서 내가 자녀들 케어를 도 맡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호사는 "30~40% 정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남편이 바람 피는 게 아닌 이상 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 갓생 남편 고산도 상담을 받았다. 고산은 "나는 다 줄 수 있다. 빌라는 줄 수 있다. 하지만 아파트 보증금은 내가 가져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내가 혼자가 되면 극단적인 생각을 할 것 같다"라며 친권, 양육권을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남편 고산은 "아내에게 아이들을 뺏으면 안될 것 같다"라며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 고산은 양육비에 대해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고산은 만만치 않은 양육비에 예민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편 고산은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고 여전히 아내에게 강요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갓생 아내는 "러닝을 하는 건 좋지만 내 페이스에 맞춰줬으면 좋겠다. 뛰다 걷다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그건 대충하는 거다"라며 "뛰고 나면 죽냐. 집중할 땐 집중해서 하고 쉴 땐 쉬어야 한다. 그래야 또 다른 집중을 할 수 있는거다"라며 자기만의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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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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