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동침→이불 속 스킨십까지..이혜정x고민환 부부, 확 달라졌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09 06: 31

'한 번 쯤 이혼할 결심'에서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글로벌 이혼소식에 당황, 10년 만에 동침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 쯤 이혼할 결심'에서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과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다. 마침 두 사람을 알아본 한국인 관광객들. 급기야 "아직 이혼하지 않으신 거에요?"라고 물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이혜정은 "이혼 안해요 왜 해요"라며 수습했다. 글로벌해진 이혼소식에 이혜정은 "모두 물어보더라 , 걱정해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장소로 두 사람이 이동했다. 아메리칸 빌리지로 이동한 두 사람. 오랜만에 외국에서 최고급 맛집으로 향했다. 약 30만원 상당하는 고급 고깃집이었다. 이혜정은 "당신에게 시집와서 이런 고기를 먹다니"라고 먹으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다들 "올초 모습과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 이혜정은 “우와, 완전 가정집이다”라며 흡족해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용만 역시 “고 박사님이 숙소에 신경을 많이 쓰셨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고민환은 “집사람의 취향을 반영해 한적하면서 경치를 볼 수 있는 숙소로 챙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혜정은 편의시설을 갖춘 리조트를 선호했던 것. 이혜정은 혹시나 고민환이 실망할까 좋은 척하며 애쓰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다다미방을 둘러보던 이혜정은 “근데 여기서 우리 둘이 자? 침대가 하나네”라고 불안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봐 웃음짓게 했다. . 잠시 후, 먼저 샤워를 마친 이혜정은 “침대가 이렇게 좁아서 어떻게 자”라며 계속 안절부절 못하는데, 김용만은 “고 박사님이 벌써 박력 있게 씻고 계신데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드디어 깨끗하게 씻은 뒤, 다다미방으로 들어선 고민환은 “이거 너무 좁아서 부딪힐 거 같다”라고 불만을 제기하는 아내에게 너그러운 미소로 웃음을 안겼다. 고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침대가) 하나인 게 당연한 거지, 뭘 묻냐?”며 ‘상남자’ 매력을 보였는데, 이혜정은 체념(?)한 듯, “이상하다. 당신과 한 침대에서 자려니까”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혜정은 "잠이 안 들더라, 불편했다"고 했다. 남편 고민환은 한번 아내 이혜정을 힐끔 쳐다보더니 이불속에서 스킨십을 한 듯 이혜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갑자기 아내에게 다가가는 모습.  과연 10년만에 ‘동침’을 하게 된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