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남편상 이후 근황 “슬퍼할 겨를 없이 가장으로..열심히 살아보려 해” [전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9.09 13: 38

배우 사강이 남편상 비보를 전한 이후 열일 근황을 알렸다.
9일 사강은 개인 채널을 통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갔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짊어지게 됐을 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난 지금 그들과 함께 반년 전만 해도 생각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면서 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사강은 한 사무실로 출근해 회사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아직 모든게 낯설고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이란 단어가 고맙게 느껴지고, 나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강은 지난 2007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 2녀를 뒀다. 지난 1월, 사강은 갑작스러운 남편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사강은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 지나가고 있고, 49일 동안 난 오빠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 했고, 아이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사야 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 해야 했다”고 심경글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 사강 인스타그램 게시물 전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갔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짊어지게 됐을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난 지금 그들과 함께
반년전만 해도 생각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아직은 모든게 낯설고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이란 단어가 고맙게 느껴지고
나도 언젠간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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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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