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클 결정력' 손흥민, 5개 슈팅 중 2골 'EPL 2위'.. 베르너는 '스피드 레이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09.10 09: 32

손흥민(32, 토트넘)이 여전한 월드클래스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3라운드까지 치른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현재 2골을 넣어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에버튼과 2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카이 하베르츠(아스날) 등 9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선두는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7골로 크게 앞서고 있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4명이 3골을 기록해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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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많은 슈팅을 시도하지 않는다. 하지만 슈팅 정확도에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탁월한 골 결정력은 xG(기대득점) 등 여러 기록을 통해서 증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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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결정력은 지난 8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통계에도 잘 드러나고 있다. 손흥민은 슈팅 성공률 부문에서 40%를 기록해 주앙 페드루(브라이튼), 존 두란(아스톤 빌라)과 함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5차례 슈팅을 날렸다. 이 중 2개를 골로 성공시켰다. 결국 100번 슈팅을 날렸다고 가정하면 40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뜻이다.
1위는 홀란과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였다. 홀란은 14차례 슈팅을 날려 7골을, 음뵈모는 6번의 슈팅 중 3개를 골대 안으로 집어 넣었다. 
손흥민의 동료 중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윙어 티모 베르너, 센터백 크리스티안 베르너가 리그 상위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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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은 도움 부문에서 2개를 기록, 콜 파머(첼시, 4개), 사카(아스날), 살라(리버풀, 이상 3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또 6개의 크로스를 성공시켜 이 부문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르너는 최고 스피드 부문에서 35.69km/h를 찍어, 1위 홀란(35.74km/h)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로메로는 226개의 패스를 성공시켜 이 부문 6위, 9개의 태클 성공으로 2위, 스루볼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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