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 고백' 정해인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 무슨 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13 05: 09

’쏘는형’에서 정해인이 운전병 시절 아찔했던 일화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신동엽의 ‘쏘는형’에서 배우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베테랑2’로 칸 영화제도 다녀온 정해인을 언급, 신동엽은 “’칸 영화제’는 가족도 초청할 수 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정해인은 “어머니 같이 모시고 갔다 극장에서 영화도 봐, 1열에서 제 모습 다 지켜보셨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부모입장에서 벅찰 것”이라 하자 정해인은 “쓰윽 보니 어머니가 울고계셔, 마음이 좀 그럴까봐 못 본 척했다”며“내가 맏아들, 7살 늦둥이 동생이 있다”고 했다. 신동엽은 ”보기만 해도 든든한 맏아들이다”며 훈훈해했다.
이 가운데 신동엽은 ‘D.P’란 드라마에서도 언급, “도대체 얼마나 받길래 저렇게 힘들까 싶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인터뷰에서도 실제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정해인은 “(촬영이라도) 상황이 너무 공포스러우니까 '이병 안준호' 이렇게 말해야 할 것을 '이병 정해인' 이렇게 말한 적도 있다”며 초반에 잠깐 PTSD(외상 후 스트레스)도 왔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오늘 양배추 대패 삼겹 덮밥할 것”이라며 요리를 시작, 요리 외에도 정해인에게 "운전도 잘한다더라"고 하자 정해인은 "운전은 절대 잘한다고 생각하면 안 돼, 사고난다"며 "군대에서 죽을 뻔한적도 있다 운전병이었다, 급브레이크 절대 안 밟아 큰일난다"고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말미 정해인은 “오늘  에너지 충전하고 간다 힐링받고 간다”며 신동엽에게도 연락처를 물어보더니, 자연스럽게 연락처도 교환했다. 신동엽은 “나중에 임시완이랑도 같이 보자” 며 후배들을 챙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걸 쏴줄 지 묻자 정해인은 “‘엄마친구 아들’이 촬영 막바지, 9월초까지 찍는다”며“스태프들 더위에 엄청 고생하시는데 뭐든 다 좋다”고 했고, ‘엄마친구 아들’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받아 훈훈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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