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200명 여대생들 '천원' 아침밥 먹이려다 멘붕 "피가 마른다" ('편스토랑')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9.13 15: 19

 ‘편스토랑’ 류수영에게 역대급 위기가 닥쳐온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5주년 특집 첫 번째 편이 공개된다. ‘편스토랑’을 든든히 지켜주는 편셰프들이 출격을 예고한 가운데 ‘편스토랑’의 얼굴이자 자부심 류수영은, 뜻깊은 기획을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예상 밖 고난과 위기가 이어지며 어남선생 류수영의 투지와 집념이 폭발한다.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편스토랑’이 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류수영은 제작진과의 회의를 주최, 5주년 기획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제안했다.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전국민의 살림살이가 팍팍했던 2024년.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밥 한 끼 사 먹기도 부담스러운 게 현실. 이에 류수영이 학생들이 밥값 걱정 없이 맛있게, 배부르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이다.

류수영은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남선생표 천원의 아침밥’에 도전했다. 맛, 양, 영양까지 모두 잡는 아침밥 식단을 위해 치열한 고민을 거듭한 류수영. 드디어 찾아온 대망의 ‘천원의 아침밥’ D-DAY. 새벽 5시, 류수영은 초췌해진 모습으로 등장,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민해서 완성한 식단과 레시피를 꺼냈다. 
200인분의 대용량 요리에 도전하는 것은 류수영에게도 처음이었다. 초대형 조리 기구, 어마어마한 양의 식재료들 앞에서 류수영은 비장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맛에 실수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류수영은 레시피와 조리 과정을 수십 번씩 시뮬레이션했다고. 하지만 200인분 대용량 요리는 어마어마한 난관의 연속이었다. 급기야 류수영이 멘붕에 빠지는 긴급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류수영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맛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최고의 맛을 위해 작은 것 하나도 타협하지 않고 조리법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류수영의 집념에 모두 감탄했다.
예상 못한 역대급 위기와 고난 속에서 과연 류수영은 200인분 천원의 아침밥 만들기에 성공했을까. 웃음, 감동, 뜻깊은 의미까지 가득한 류수영의 ‘편스토랑’ 5주년 기획 천원의 아침밥 현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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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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