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대정 떠나는 장나라 붙잡았다..“저도 데려가 주세요” (‘굿파트너’)[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9.13 22: 19

‘굿파트너’ 장나라가 대정을 떠났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복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에서는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경은 한유리에게 “용감한 일 하나 더 해볼까 하는데”라며 “나 떠나려고 나는 이 회사에서 독립할 테니까 한변은 나한테서 독립해”라고 선언했다.

정우진(김준한 분)은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 꼭 나가야겠냐”라고 만류했지만, 차은경은 “노사관계와 부부관계의 공통점이 뭔 줄 아냐. 내 전부인 줄 알았다는 거?”라며 “정우진 대표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게”라고 웃었다. 이어 송별회 해준다는 정우진에 차은경은 “아니 난 끝이 아니라 시작을 응원받고 싶어. 그동안 고마웠다. 정우진”이라고 인사했다.
이후 직원들 한 명, 한 명 마지막 인사를 건넨 차은경은 “그동안 모두에게 감사했습니다”라며 법무법인 대정을 떠났다.
뒤늦게 쫓아간 한유리는 “저 변호사님 따라갈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 변호사 님은 회사에 인생을 바치느라 이혼까지 하셨는데 어떻게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냐”라고 말렸다. 이에 차은경은 “내가 회사 때문에 이혼한 것 같냐. 나와 그 사람의 관계가 그것밖에 안 됐던 거다. 나는 이미 다 보상 받았다. 경제적 보상, 사회적 명성, 그리고 한유리 같은 후배까지”라고 답했다.
한유리는 “그럼 저 데려가 주세요. 아직 더 배울게 많다”라고 했지만, 차은경은 “한변 여기 남아서 뭐든 배우고 흡수해 그리고 언젠가 고용관계가 아닌 동업관계로 만나자 알겠지”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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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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