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조지아父에 아낌없는 스킨십 '발마사지+뽀뽀 세례' ('가브리엘') [종합]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9.14 00: 15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덱스가 아버지 발 마사지를 해주고, 뽀뽀를 하는 등 아낌없는 애정 공세를 하며 플러팅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11회에서는 덱스가 등장해 유라시아의 스위스 조지아에서 라띠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덱스는 도예공인 아버지를 따라 조지아의 와인 항아리 '크베브리'를 만들었다. 덱스는 “아버지의 전문적인 모습은 처음 보는 거라 기대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가브리엘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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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분위기의 작업실에 도착한 덱스는 흙을 잘라서 적당한 크기로 다듬고, 아버지와 함께 반죽을 쌓아 올리며 항아리를 만들었다. 덱스는 아버지에게 "몇 살 때부터 일을 시작했냐"고 질문했고, 아버지는 "8살부터 시작했다"며 "60년 이상 이 일을 했다"고 대답했다.
또 아버지는 "할아버지, 삼촌들 조상들이 평생 이 일을 했다. 언제 이 일을 시작했는지도 모르게 오래된 일이다"라며 가업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이에 사명감을 느낀 덱스는 "한국 못 가겠는데?"라고 말하며 도자기를 계속 만들어갔다.
아버지와 함께 새로운 크베브리를 만든 덱스는 아버지를 따라 균형을 맞춰가며 흙을 쌓았다. 이날 고된 하루를 마친 덱스는 아버지의 발을 주물러드리며 시간을 보냈다. 덱스는 "생전에 할아버지 발 마사지를 많이 해 드렸다”며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라고 전통을 계승하는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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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덱스는 농사일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고, 조지아 전통주 짜짜를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덱스는 아버지와 함께 짜짜를 만들던 항아리를 청소하고, 포도 술지게미를 새로 채우고, 와인을 만들고 남은 재료를 배합해 짜짜를 만들 준비를 마쳤다.
이어서 모든 재료를 섞고 끓인 뒤, 증류해서 불순물을 걸러내서 만든 술은 통에 담겨 한 병의 술이 되었다. 덱스는 “짜짜 만드는게 너무나 많은 힘과 노력이 들어갔다. 아버지가 짜짜를 너무 좋아하시니까. 언젠가 짜짜를 드실 때 한 번 쯤 저를 떠올리시지 않을까. 좋은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었다"라며 정성스럽게 술을 만들었다.
또 인터뷰에서 덱스는 “아버지가 멋있어 보였던 게, 전통적인 방법을 아직도 지키고 있다. 아들에게 전수해준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사명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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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덱스는 커다란 크베브리에 직접 들어가 내부를 청소했다. 땅 속 깊숙히 들어가야 한다는 말에 덱스는 당황했지만, 아버지를 대신해 항아리에 들어갔다. 아버지의 장난이 걱정된 덱스는 아버지께 "나 들어가고 나서 와인으로 만들지 말라"고 말하며 아버지에게 뽀뽀 세례를 했다. 
이어서 항아리에 들어간 덱스는 솔로 항아리를 문지르며 깨끗히 청소를 했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버지가 크베브리의 뚜껑을 덮으며 덱스에게 장난을 쳤다. 항아리에 갇힌 덱스는 “그렇게 나 숙성시키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소리를 쳤고, 아버지는 "무슨 일이냐", "도대체 누가 뚜껑을 덮어놨냐며”라고 모른 채 발뺌을 했다.
덱스의 하루 일과를 지켜본 가비가 "어떤 일이 가장 힘들었냐"고 질문했고, 덱스는 “항아리 닦는 일이 제일 힘들었다. 위생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My name is 가브리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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