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사유리母, 손자 젠 위해 민머리에 분장까지→젠 "무서워" ('사유리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9.15 19: 20

방송인 사유리의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만났다. 
14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오랜만에 젠과 함께 일본에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영상 속 사유리는 젠과 함께 일본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사유리는 “이번에 온 이유가 젠이 처음으로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가 주무시고 있는 무덤에 가서 기도하고 시골에 가는 거 때문에 온 거다”라고 알렸다.

'사유리TV' 영상

이후 사유리와 젠은 비가 오는 걸 지켜보다 처마 밑에 걸어두면 날씨가 맑아진다는 속설이 있는 일본의 인형 테루테루보즈를 만들었다.
'사유리TV' 영상
사유리는 "내일의 날씨를 좋게 해주라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 이때 항암 치료 중인 사유리의 어머니는 인형 흉내를 나타내며 둘 앞에 나타났다.
그러나 젠은 "너무 무서웠다"며 할머니의 낯선 모습에 겁을 먹었고, 사유리는 그를 달랬다. 한편 사유리는 “엄마 항암 치료가 이제 2번 정도 남아서 지금은 젠이랑 같이 얼굴을 볼 수 있다고 한다"고 전해 안도감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지난 3월, 어머니가 유방암 2기를 진단받았다고 알려 응원을 받았다. 
[사진] '사유리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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