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못 쓰겠네" 기안84, 자리에서 안 일어나는 빠니보틀 '인성'에 서운해 ('음악일주')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9.15 22: 30

기안84가 빠니보틀에 서운함을 느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에는 숙소로 돌아온 기안84가 스윗한 유태오와 다른 빠니보틀을 몰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텍사스 바에 들른 유태오, 기안84, 빠니보틀은 각자 외국 친구들을 사귀었다. 상대적으로 언어가 유창하지 않던 기안84는 다른 테이블에 미모의 여성을 발견했다. 

'음악일주' 방송

유태오는 "독일방식으로 하려면 직접적으로 '내가 너한테 관심이 있는데 혹시 만나는 사람 있냐'고 얘기해야 한다. 네가 관심이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니냐"며 조언했다. 
기안84는 주변의 도움에 힘입어 자신이 마음에 들어한 니콜에게 "유 솔로(You solo)?"라며 사귀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이후 춤을 제안했다. 
'음악일주' 방송
그러나 능숙한 니콜과 달리 기안84는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랐다. 지켜보던 유태오가 "손을 좀 잡아야 되는데 손을 안 잡는다"고 말하자 빠니보틀은 기안84에게 다가가 "형님. 손 잡아!"라고 하달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따라 기안84는 손을 내밀었고 니콜은 그의 손을 잡은 후 오히려 댄스를 리드했다. 그러다 니콜이 기안84의 허리를 잡자 기안84는 전력질주해 줄행랑을 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기안84는 "어우 X신"이라며 자책했다.
한편 다음날 카우보이의 농장에 가기 위해 숙소로 일찍 돌아온 이들은 앞서 한 가위바위보에 따라 유태오와 빠니보틀이 침대, 기안84는 바닥에서 자게 됐다.
기안84가 이불을 대충 펼쳐놓자 유태오는 침대에 있던 두꺼운 이불을 더해 기안84의 잠자리를 살펴줬다. 이때 빠니보틀은 자신의 침대에 누워 기안84에게 관심도 두지 않았다. 이때다 싶었던 기안84는 "너 인성 터졌다. 사람 못 쓰겠다"며 몰아갔다. 
[사진] '음악일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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