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x씨스타 없지만..'아육대' 新육상돌=엔팀x케플러 탄생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9.16 19: 35

2024년 새로운 양궁돌과 육상돌이 탄생했다. 
16일 오후 전파를 탄 MBC ‘2024 아육대’ 1부에서는 첫 종목으로 60m 달리기 예선과 결승전이 펼쳐졌다. 新육상돌을 꿈꾸는 아이돌 72명이 총출동한 가운데 여자 결승전엔 서연, 켈리, 니엔, 샤오팅, 수이, 쥴리가, 남자 결승전엔 김승모, 마키, 후마, 타나톤, 카엘이 이름을 올렸다. 
윤여춘 해설위원의 선택은 트리플에스 니엔이었다. 하지만 예선전 1등이었던 그는 막판에 힘이 부쳐 케플러 샤오팅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두 사람의 기록 차이는 0.09초. 윤여춘의 저주를 피해 1등에 오른 샤오팅은 올해도 금메달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아이돌 60m 대결은 더욱 치열했다. 그러나 윤여춘의 저주를 받은 타나톤이 휘청거리는 사이 엔팀의 후마가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했다. 2024년 가장 빠른 남자 아이돌 타이틀을 획득한 후마는 “ 엔팀 멤버들, 팬 여러분과 영광 나누고 싶다. 루네 사랑해”라며 활짝 웃었다. 
여자 양궁 단체전은 엔믹스 대 우연, 김유연, 나띠, 희진으로 구성된 센터연합과 아일릿 대 스테이씨의 4강전이 진행됐다. 중계를 맡았던 해원의 편파 중계에도 엔믹스 릴리는 반대쪽 눈을 감고 활을 겨누는가 하면 시위를 볼에 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에이스 규진도 눈을 반대로 감고 활을 쏘았고 ‘아육대’ 역사상 두 번 연속 세트를 파괴했다. 
결국 최종 스코어는 45 대 73으로 압도적인 센터연합의 승리. 멤버들의 처참한 양궁 실력에 해원은 “지난번에 저희 엔믹스가 ‘아육대’에 나왔을 땐 계주에서 적당한 성과를 보였는데 여전하다”고 평했다. 옆에 있던 전현무는 “애매하지 않다. 그땐 애매했고 올해엔 눈에 띄었다”고 놀렸다. 
스테이씨를 꺾고 올라온 아일릿과 센터연합의 결승전이 치러졌다. 역전에 재역전이 이뤄졌고 왼손잡이로 맹활약한 트리플에스 김유연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종 스코어 77 대 66으로 이긴 희진은 “베스트 멤버들과 함께해서 연습 때부터 우승할 줄 알았다”고 했고 나띠는 “열심히 한 만큼 각각의 팬들에게 보여줬다.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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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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