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증’ 유열, 폐 이식수술 후 건강 회복..“목소리도 돌아와”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9.18 00: 10

유열이 폐 이식수술을 받았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가수 유열은 최근 폐 이식수술을 마친 뒤 회복 중이다.
앞서 지난해 유열은 한 교회 유튜브 채널에 야윈 모습으로 출연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유열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 성대 이상이 생기고 폐섬유증도 찾아왔고, 폐렴을 겪게 됐다. 그래서 급 다이어트가 됐다”고 말했다.

유열이 투병 중인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굳어 심각한 호흡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으로, 이후 유열은 폐 이식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다.
최근 그룹 다섯손가락 이두헌은 개인 SNS에 “유열 형이 폐 이식수술 후 처음으로 전화를 주셨다. 목소리도 예전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현재 유열은 돌아온 목소리로 불편함 없이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열의 근황을 전했던 유튜브 채널도 최근 유열의 건강 회복 소식을 전하며 가짜뉴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햇다.
한편, 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1994년부터 2007년 KBS 2FM ‘유열의 음악앨범’ DJ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