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영호 아니야?" '나는솔로' 돌싱특집 결혼 커플 웨딩화보 공개!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19 05: 42

돌싱특집 결혼 커플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18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특집 결혼 커플의 웨딩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앞서 이날 순자와 영호, 영수가 2순위 데이트에 나섰다. 순자는 영호를 자신의 1순위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영호에게 자신이 2순위라는 사실에 눈치를 주며 계속 마음이 아프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헤어진 커플이 한 자리에서 밥 먹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내가 유리 멘탈이라 순간 울컥해서 눈물이 쏟아질까봐 최대한 억누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영수는 순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했다. 순자는 "나는 큰 애 학교 갈 때 최대한 예쁘게 하고 간다"라며 "첫째는 내가 신생아실에서 하루만에 집에 데려갔다. 신생아실에 두고 싶지 않았다. 둘째는 세 시간만에 데려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순자는 "두 아이 모두 모유를 13개월 먹였다"라며 남다른 자녀 사랑을 드러냈다. 의사인 영수는 그 상황을 이야기했지만 아이가 없는 영호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 
순자는 "다 알고 만나는 게 아니라 부딪혀 보면서 만나야 한다. 벌써부터 겁내는 건 벽을 쌓고 만나는 거다"라며 "저 멀리 있는 것까지 염두해둬야 해서 시작점이 어려운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수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부모로서 대단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영호는 "아들 둘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걸 보니까 벽이 더 높게 느껴졌다. 모든 주제가 아들이었다. 아이의 큰 비중을 잘 이해하진 못하지만 옥순과 순자가 5대 5로 동등해진 느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호는 순자의 진심을 느끼고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돌싱특집에서 결혼하는 커플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이이경은 사진을 보다가 "나는 알 것 같다. 순자와 영호 같다"라고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누가 결혼할 지 감도 못 잡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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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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