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줌바 도전한 가비, "방송 댄스보다 어려워" 결국 포기 ('가브리엘') [Oh!쎈 포인트]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9.21 00: 27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멕시코에서 가비가 줌바에 도전했지만, 방송댄스보다 훨씬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9월 20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12회에서는 가비가 멕시코에서 '우시엘'의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비는 동생 다니엘라와 남자친구 얘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남자친구의 사진을 보여달라고 한 가비는 “잘생겼네, 잘 만나봐. 너무 믿지는 말고”말하며 언니다운 모습을 보였다. 

가브리엘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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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식탁에 앉은 가비는 부모님에게 “러브스토리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아버지는 “처음엔 아내가 너무 예뻐서 말도 못 걸었다”라며 “사실 나 별로 안 좋아했을 걸”이라고 말했다.
또 아버지는 “잘 보이려고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라고 말했고, 어머니가 곁에서 구애를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애의 춤인 이구아나 춤을 추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가비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서 아버지는 "나는 경찰이야"라며 딸에게 "그래서 우리 집 딸은 남자친구 있으면 안 돼"라고 말했다. 이에 가비가 "다니엘라의 남자친구를 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전에 남친이 와서 만나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그렇게 와서 허락을 받는게 좋다. 그래야 서로 신뢰가 생긴다"라고 대답했다.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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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마마가 매일 줌바를 춘다는 말을 들은 가비는 호기심을 보이며 자신도 데려다 달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선생님한테 바로 전화해서 수업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전화를 돌려 줌바를 함께할 사람을 구했다. 이윽고 줌바를 함께 추는 동네 사람들이 모두 우시엘의 집에 모였다. 
집 앞 골목에서 바로 펼쳐진 무대, 따로 알려주지 않고 바로 춤에 들어가자 가비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춤에 금방 적응한 가비는 동작을 바꿔 추며 신난 면보를 보였고, 생각보다 격한 춤 동작에 가비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가비는 “저기 고산지대예요”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 말을 들은 덱스가 “고산지대를 저도 경험해봐서 안다. 춤을 추는 게 말이 안 된다"라며 "모래 사장에서 계속 뛰고 있는 상태로 호흡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공감을 표현했다. 결국 지친 가비는 나가 떨어진 채로 “내가 이렇게 체력이 약했었나”라며 “방송댄스보다 줌바가 훨씬 어렵다”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My name is 가브리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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