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母, 불혹 아들에 ‘결혼 잔소리’..결국 공개 구혼까지 “연락해요” (‘편스토랑’)[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9.21 00: 30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공개 구혼을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누나들과 저녁 식사 중 부모님에게 결혼 잔소리를 들었다며 하소연했다.

앞서 어머니가 “내년이면 40인데, 빨리 결혼해야 한다”라고 걱정하자 김재중은 “40대에 결혼하겠다고 했지만, 49세에 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아버지 역시 “80세가 넘었는데, 아버지가 얼마나 더 살겠냐”라며 나이로 아들을 압박했다.
이를 들은 김재중의 여섯째와 여덟째 누나는 결혼에 반대했지만, 첫째와 둘째 누나는 “집에 아무도 없으면 삭막하다”라며 결혼을 찬성했다. 결국 찬반토론까지 이어진 상황.
그 결과 찬성했던 누나들이 김재중 결혼에 대해 반반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어머니는 “반반이 어딨냐. 결혼 해야지”라고 발끈했다. 그 순간 누나는 “시집 올 사람 없을 것 같다. 시집살이 무서워서 어떻게 오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찬원은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아내 되실 분에게 시누이가 8명이다”라고 거들었고, 당황한 김재중은 “안돼 그 이야기 하지마. 그 얘기하면 나 진짜 못 가”라고 입을 틀어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누나들은 예비 며느리를 위해 밥, 청소, 설거지, 애 돌보기 등 집안일 담당을 맡겠다고 선언했다. 감동받은 김재중은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하는 분은 우리집으로 오시면 된다”라며 급 미래의 아내에게 어필했다.
나아가 김재중은 “자기야 언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부담은 갖지 마. 외로운 것 보다 시끌시끌한 게 즐거울 거야.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도 많이 챙겨줄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밸런스 내가 꼭 지켜줄게. 언젠가는 나타나 주렴”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한편, 어머니는 아들 김재중 몰래 깜짝 공개 구혼 영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재중이가 마음에 든다하는 분 계시면 서슴지 말고 연락해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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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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