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이렇게 컸는데.."진화와 이혼 후 동거" 함소원, 오늘(21일) 2년만 방송 복귀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9.21 09: 51

방송인 함소원이 오늘(21일) 방송에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솔직히 공개한다. 폭풍성장한 딸 혜정의 모습도 등장할 예정이다.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가 이날 첫 방송된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뭉친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첫 게스트인 방송인 함소원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진화와 이혼을 발표하며 대중을 놀라게 했던 함소원의 첫 방송 출연이라는 사실에 놀란 홍현희는 “우리를 만나러 온 게 맞나? 그렇다면 다 솔직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함소원은 “다 얘기하겠다”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이어 홍현희가 “형부(진화)는 어디 있길래 같이 안 왔나?”라고 묻자, 함소원은 “광저우에 있다. 회사를 시작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아서 무척 바쁘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당황한 MC들은 “헤어졌다면서 근황까지 알고 있네? 시청자들이 놀랄 것 같다”라며 웃었고, 이에 함소원은 “진화와 같이 있다 왔으니까”라고 답해 모두를 더욱 놀라게 했다.
함소원의 솔직한 발언에 당황한 홍현희는 그동안 기사들이 모두 사실인지 물었고, 이에 함소원은 “사실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함소원은 "진화와 서류상 이혼을 했다"라고 밝힌 바다.
이어 자신의 성격에 관해 운을 뗀 함소원을 향해 함소원의 딸이 “엄마 성격이 엄청 불 같다.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모전여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함소원의 딸 혜정은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미 공개된 쇼츠 영상에서는 딸과 함께 길을 걷던 함소원에게 지나가던 시민이 반가운 인사와 함께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말을 걸고, 이에 함소원은 어색한 듯 웃으며 “그렇게 됐다”라고 답했다. 또 홍현희는 MC들에게 "서류상 이혼을 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함소원은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하게 되면서 약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아내의 맛’ 방송 조작 논란 이후 퇴출당하다시피 하며 쫓겨난 함소원은 ‘진격의 할매’를 통해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둘째 유산, 방송 조작 심경 등을 털어놨다. 눈물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으나 대중을 설득하진 못했고, 다시 공백기에 들어갔다.
그 사이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이혼했다. 그는 최근 “2년 전 이혼했다”고 밝히면서 딸 혜정을 위해 갈라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딸을 위해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고,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할 수 있다는 말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이혼과 동거에 대해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 함소원에 대해 여러 추측이 오갔다. 함소원은 이런 추측을 바로잡겠다면서 방송 출연을 감행했고, ‘가보자GO’ 시즌3가 그의 손을 잡았다. 첫 방송인 만큼 게스트에 힘을 줘야 했던 프로그램 측과 방송 출연이 간절했던 함소원의 니즈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다시 한번 복귀를 시도하는 함소원. 부정적인 시선 속에서 그가 루머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설득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연예인부터 셀럽, 화제의 인물 등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진정한 친구가 되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는 이날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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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보자GO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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