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욕설 DM' 파장에 "난 공인 아냐..방송 미련 없어"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9.21 11: 25

유튜버 빠니보틀이 욕설 DM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 다 잘 해결될 것"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욕디엠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고 덧붙였다.
격려의 DM에 고마움을 표한 그는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빠니보틀은 유튜버 곽튜브가 ‘학폭 의혹’ 이나은을 두둔하며 논란에 중심에 선 가운데 변함 없는 지지를 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빠니보틀에게 “형 곽튜브 나락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등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자 거친 욕설로 대응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다음은 빠니보틀 글 전문.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습니다.
(영상은 안 찍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
다 잘 해결되겠져 머
욕디엠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돠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
또한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여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 ㅋㅋ
너무 많은 격려의 DM이 와서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감사드린다는 제 마음 전해드립니다.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님 말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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