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15차전이 비로 미뤄졌다.
앞이 제대로 안 보일 만큼 강한 비가 내렸고 그라운드 곳곳에 웅덩이가 생겼다. 결국 우천 순연이 결정됐다. 이날 경기는 오는 25일(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삼성은 오는 22일 경기 선발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내세운다. 원태인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4승 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키움을 상대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남겼다.
키움도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그대로 내세운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10승 7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17. 삼성을 상대로 3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세를 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