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자숙러' 김장훈, 가수 은퇴? "노래로 돈 안 벌 것" (ft.기부천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22 19: 57

가수 김장훈이 생활고를 겪었음에도 200억이 넘는 거액을 기부한 이유를 전한 가운데, 이제는 노래가 아닌 다른 일로 기부할 것이라 파격 선언했다.
22일 B급 청문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짜 유명한데 MZ들은 잘 모르는 분들 모셔봤습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 가수 김장훈, 배기성, 이세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에게 질문을 이어있졌다.1세대 개념 연예인으로 불린 김장훈. 당시 기부액 200억에 대해 "아깝지 않나"고 묻자 "조금"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방송에서 월세가 두 달 밀렸다고 생활고 고백한 바 있는 김장훈은"그 방송 주작이 좀 있다두달 밀린 건 맞다 돈이 없긴 하다"며 "때신, 내가 건물주를 잘 만났다 밀릴 때 있고 낼 때도 있다"고 했다. 

행사를 통해 또 이후 5천만원 기부했던 김장훈은 "엄마가 안 본단 전제하에 지금 죽어도 호상이다내일 거지가 되도 그냥 재밌게 살 수 있다 "며 "사명감 이런거 없이 기부가 좋아서 하는것"이라 했다.
돈에대한 애착은 없는지 묻자 김장훈은 "이제  노래로는 돈 안 벌어 사업에서 떼돈 벌어 떼로 기부하고 갈 것"이라 쿨하게 말하기도 했다. 지금 화장품 CEO이기도 한 김장훈은 "공연이 나중에 물들으 오면 티켓가를 내릴 것 그랬더니 작년에 물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개념 연예인에서 '프로 자숙러' 별칭 얻게 된 김장훈. 이에 대해 강한 부정을 한 김장훈은 "그런거 없다"고 했다. 패널들은 "과거 불같은 사건으로 사건사고가 많다, 자숙 후 복귀하는데 대중사랑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하자 김장훈은 "없다"며 쿨하게 답했다. 김장훈은 "공연했는데 아무도 안 오면 이제 그만해야되구나 싶어 그냥 마이크 내려놓고 다른인생 살 것"이라며 "불안해한다고 될 것이 아냐 대중가수는 대중이 하라고하면 하고 하지말라면 하지 않으면 된다 그게 편하다"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럼 대중들 의견 무시하는 거냐 하고싶은 대로 하는 거냐"고 묻자김장훈은 "대중 무시했으면 '복면가왕'으로 컴백 안했을 것"이라 해명했다. 이세준은 "추앙받던 김장훈, 몇번의 잘못으로 쓰레기 취급 당했지 않나"라며 조심,  김장훈은 "어떤 댓글에 기부 많이하고 욕먹기 쉽지 않다고 해, 술한잔하고 싶더라"며 폭소했다. 
사실 당시 두가지 계획이 있었다던 김장훈은  "아프리카 가려했다 원시부족가서 5년 살려고 했다"고 했다. 
하지만 자숙 중 애국가 영상이 웃기게 편집, 김장훈에게 제2의 전성기 찾아오게 된 것. '숲튽훈' 캐릭터를 얻은 것이다. 김장훈은 "10대 팬들이 삼촌이라고 해, 남자애들은 형이라고 반말한다"고 하자패널들은 "여중생들은 자기, 오빠, 여보라더라 , 자숙을 한 번 더 하셔야할 것 같다"고 하자 김장훈은 "내가 시킨게 아니다"며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화제의  '아리랑' 영상에 대해선 "사실 내가 올린 것 너무 잘 불렀다고 생각한 것"이라 하자패널들은 "근데 댓글엔 '이걸 노래라고 올리냐'고 했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장훈은 "난 내 목소리 짜증나 성대결졀 4번이 있었다"며 "어느 때부터 원하는 쪽으로 안가, 성악발성도 배웠는데 여전히 갈증나고 짜증난다"며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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