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과도한 스케줄에 건강 적신호 "숨 안쉬져 응급실行" ('슈돌') [Oh!쎈 포인트]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9.22 22: 46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스케줄을 무리하게 소화한 김준호가 결국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9월 22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541회는 ‘잘 자라줘서 고마워’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장동민, 박수홍, 딘딘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준호는 “은우야 아빠 아퍼. 좀 쉬어야 된대”라며 “오늘은 은우가 아빠 수발 좀 들어줘”라며 아들에게 보살펴줄 것을 요구했다. 김준호는 인터뷰에서 "코칭이나 시합 문제로 좀 바빠서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라며 "6월부터 하루도 안 쉬었다"라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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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최근 파리 올림픽 해설 위원을 맡아 출장을 다녀오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었다. 또, 이어진 화보 촬영, 방송 진행, ‘1박2일’ 촬영 등을 매니저없이 모두 소화하면서 피로가 쌓인 상태였다. 아이들과 한의원에 찾은 김준호는 “새벽에 갑자기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숨이 멎을 것 같았다”라며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에 한의원에 찾아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준호가 찾아간 한의원 카운터에는 코미디언 이윤석이 앉아 있었다. 이윤석의 아내가 운영하는 한의원에 찾아갔던 것이었다. 아들 정우가 한의원을 돌아다니며 호기심을 발휘했고, 이를 본 이윤석이 아이를 귀여워하며 보살펴주었다. 
이어진 진찰 시간, 의사는 맥을 짚어보녀 “운동 선수는 되게 활력이 있다"라며 "운동선수 맥 치고는 약해요”라고 말했다. 또 의사는 김준호에게 “위장 상태가 좋지가 않네요. 하루에 식사를 어떻게 하세요?”라고 물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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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준호는 “요즘 거의 하루에 한끼 먹었어요. 시간이 안 맞아서”라고 대답했고, 의사는 “공복이 길어지면 위산이 계속 나와서 속쓰림이 온다. 그러면서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최근에 3kg이 빠졌어요"라며 "며칠 전에는 심장이 빨리 뛰어서 응급실까지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이유는 철분이 부족하거나, 장에 가스가 찼을 때 그렇다”라며 “규칙적인 식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속 쓰림이 심하면 올리브유랑 같이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날 김준호는 배에 찬 가스를 내리는 침 처방을 받았다. 침대에 누운 김준호는 "침 받는 것도 무서운데 애들 때문에 더 무섭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윤석이 등장해 아이들을 돌봐주었다. 
침을 맞은 김준호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해고, 이를 본 은우와 정우 형제는 꺄르르 웃기 시작했다. 침 처방이 끝난 뒤 의사는 김준호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잠을 충분히 자야 가스가 배출된다”라며 조언을 남겼다./chaeyoon1@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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