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혹' ♥강경준 품은 장신영, 본격 방송 복귀.."'미우새' 10월 중 출연" [공식]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9.24 13: 41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첫 예능 복귀에 나선다.
24일 SBS 측은 OSEN에 "배우 장신영이 10월 2일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참여한다. 출연분은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은 후,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까지 살뜰하게 챙겨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동상이몽2' 등에 출연하며 '사랑꾼'이자 가정적인 남편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었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돌연 강경준이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자아냈다. 고소인이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
소장에 따르면 강경준과 고소인의 아내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같이 일했고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7월 24일 진행된 첫 변론기일에서 강경준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은 종결됐다.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를 받아들인 셈인데 강경준이 현 상황을 너무 힘들어 하는 까닭에 긴 법정싸움보다는 고소인의 청구 내용을 수용했다. 
이에 강경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며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이라고 밝혔다.
그간 침묵을 지키고 있던 장신영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습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합니다"라며 가정을 지키게 됐음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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