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리치 오빠 불릴만 “과거 슈퍼카 15대·24k 도금 침대 구매” (‘라스’)[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9.25 23: 58

‘라디오스타’ 김준수가 재력을 과시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숏폼스타K’ 특집으로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등장했다.
이날 김구라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나서 리치 오빠로 불렸다던데”라고 물었다. 당시 김준수는 80억 저택을 소유하는 등 럭셔리 집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김준수는 “그때 슈퍼카도 많았다. 지금은 아니다. 한 번에 소유할 때 15대였다. 지금은 후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날 덧 없구나 느꼈다. 어느 날부터 그런 게 관심이 안 생겼다. 저도 해봤기때문에 자극을 못 받아서도 있고, 제가 회사를 나오고 대중들과 만나는 자리에 갔었는데 연예인들의 판단 기준이 방송 출연으로 따지더라. 저는 아예 안 나왔었으니까.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해서 수익이 100배가 됐는데도 저를 측은하게 보더라”라고 회상했다.
심지어 ‘어떻게 먹고 사냐’는 질문도 들었었다고. 김준수는 “이미 뮤지컬 배우로 성공했음에도 동정 어리게 바라보는 시선이 어린 마음에 너무 싫었다. 나의 존재 이유를 보여주려고. 그것 밖에 없었다. 어느 날부터인가 굳이 하지 않아도 내가 뮤지컬 배우로서 잘 알아주셔서 그러고 나니까 내 자신을 어필하지 않아도 됐던거죠”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차 욕심이 줄어도 다른 분야로 또 옮기던데”라고 물었고, 김준수가 가구를 샀다고 하자 유세윤은 “침대 어마어마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준수는 “예전에 산거니까 저도 지금 후회한다. 트럼프와 만수르가 쓰는 침대라고 해서 금이 도금 되어있다”라며 24K 도금을 곁들인 침대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옛날에 샀다. 지금은 정말 안 그런다. 차도 3대로 정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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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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