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솔로가 좋아' 황정음, MC로 무슨 말할까..신동엽과 본격 '컴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26 21: 31

황정음이 이혼과 결별 아픔을 딛고 새출발엘 나선다. 특히 신동엽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더욱 반갑게 들리고 있다.
26일 황정음이 신동엽과 함께 SBS플러스 새 예능 ‘솔로가 좋아’ MC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이 MC로 함께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 분위기. 이는 실시간 유명 포털 사이트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누리꾼들의 기대를 한 데 모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신동엽과 황정음은 이미 몇 번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황정음이 이슈가 있을 때마다 신동엽이 출연하고 있는 ‘SNL 코리아’ 그리고 개인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며 속시원한 예능감을 보여줬다. 워낙 솔직한 성격인 데다, 내숭없이 마음 껏 뛰어놀 수 있는 신동엽이란 장치가 황정음이 부담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셈이다.

그런 두 사람이 이젠 MC로 손잡게 됐다. 특히 황정음이 ‘솔로가 좋아’에 출연하는 건 그가 ‘돌싱’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더 눈길이 쏠리고 있는 상황.
황정음은 2016년 2월 사업가 이영돈을 만나 결혼했지만 2020년 9월 이혼 소송 중인 게 알려져 충격을 줬다. 갈등을 봉합하고 재결합해 둘째 아들을 출산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듯 싶었으나 재결합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귀책 사유가 남편에게 있다는 뉘앙스의 폭로, 상간녀 오인 지목 등의 해프닝으로 이슈에 올랐다.
거기에 더해, 이혼 소송 중에는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러웠을가. 약 14일 만에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하면서 결별을 인정하며 각각 다른 길을 가게 됐다.
그럼에도 다시 씩씩하게 아픔을 딛고 새출발을 하게 된 황정음이다. 황정음은 “힘든 일 있을 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저도 다른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며 ”신동엽 오빠에게 묻어가려 한다”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전했다. 벌써부터 누리꾼들은 황정음이 과연 방송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할지, 신동엽과의 시너지는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솔로가 좋아’는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솔로들의 ‘건강한 솔로 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생활 밀착형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빛나는 솔로들이 함께 취미, 재테크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유쾌하고 밝은 ‘내 맘대로 행복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전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SBS플러스 ‘솔로가 좋아’는 오는 10월 말 방송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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