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혼인신고 했다"..김현성♥모니카, 3년 연애+2년 전 결혼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9.27 15: 11

가수 김현성의 뒤늦은 결혼 고박에 온라인이 뜨겁다. 
김현성은 27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작은 마을에서 모니카의 친척들을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의 사촌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저는 남편으로서 함께 했다. 열흘 남짓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2022년 12월에 유부남이 됐다는 그는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다. 양가 어르신의 건강 문제로 급하게 날이 정해졌고 조용히 치르게되어 소식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 조금 늦었지만 독일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정식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다”고 고백했다. 

1978년생인 김현성과 1991년생인 모니카는 13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2019년 4월 열애를 시작한 가수 선후배 커플이다. 이들은 열애 3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고 2년 만에 뒤늦게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김현성이 함께 공개한 빈티지 사진에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선남선녀 케미를 뿜어내고 있다. 
이들은 공개 연애도 화끈했다. 2022년 1월 김현성은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던 내게 다가와 준 사람. 내 가장 힘겹던 시간을 함께 버텨준 사람. 처음 본 순간 알아보았고 한순간도 의심하지 않게 해준 사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공개적으로 남기며 여자 친구를 자랑했다. 
모니카 역시 "이 사람 없었으면 내 삶은 어땠을까. 이젠 상상도 안 된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화답하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모니카에서 활동명을 니카로 변경한 후에도 음악 선배이자 연인인 김현성의 뜨거운 응원 속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그랬던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한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더 큰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김현성은 지난 1997년 데뷔해 감미로운 미성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소원', '이해할게', '헤븐(Heaven)' 등의 히트곡을 냈다. 모니카는 2014년 걸그룹 배드키즈로 데뷔했으며, 2018년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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