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이탈리아 농가민박 젊은 사장님 됐다…포도밭 4500평? '멘붕' ('가브리엘')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27 23: 07

제니가 이탈리아의 민박집 사장이 됐다. 
27일에 방송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는 8번째 가브리엘로 블랙핑크 제니가 합류한 가운데 제니가 이탈리아 민박집 사장이 돼 3일 동안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날 제니는 이탈리아 패션쇼를 마친 뒤 바로 합류했다. 제니는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72시간을 시작하며 이탈리아의 한 말 농장에 도착했다. 제니는 마리아의 지인을 만났고 지인은 반갑게 인사했지만 제니는 영문을 모르고 머뭇거렸다. 제니는 "처음에는 당황했다. 적응하는 게 쉽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지인은 제니를 보고 마리아가 말 농장에 자주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인은 바로 마리아의 절친 로베르따였고 로베르따는 마리아가 평소 예뻐하는 말 밤비를 데려왔다. 제니는 밤비에게 빗질을 해주면서 친해졌다. 
제니는 "어렸을 때 기억이 많이 났다. 사과 주고 당근 주고 이런 걸 많이 했다. 뉴질랜드에서 있을 때 방학에 가족들이 한국에 오라고 해도 나는 말 농장에 있을 거라고 그랬다. 사람도 없었는데 그냥 거기 있는 게 좋았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로베르따는 제니를 마리아의 집으로 데려갔다. 마리아의 집 앞에는 이정표가 있었고 그 끝에는 포도밭 4500평, 올리브나무 500그루, 드 넓은 밀밭이 펼쳐진 농가 민박 아그리투리스모가 있었다. 마리아는 농가 민박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사장님인 것. 
제니는 "내가 농가 민박 사장님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니는 집 앞에서 휴대폰에서 봤던 반려견 끌레아를 발견하고 인사했다. 제니는 농가 민박 안에서 마리아의 엄마를 만나고 자연스럽게 인사했다. 제니는 "드레스코드도 맞고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마리아의 집 거실 안에는 온갖 말 관련 수집 작품들이 박물관처럼 전시돼 있었고 제니는 "마리아가 말을 좋아하는 줄 몰랐다"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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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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