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 "해외서 감염→혈소판 수혈" 충격 근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9.29 11: 38

'피지커리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가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아모띠'에서는 "이유 모를 감염? 그리고 입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모띠는 최근 건강 이슈가 있었음을 밝히며 "사실 오버트레이닝이 문제인 줄 알았다, 저도. 그냥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했었다"라며 "8월 17일에 결혼을 하고, 8월 23일에 신혼여행을 하고 와서 24일부터 9월 4일까지 해외 촬영이 있어서 해외를 다녀왔다. 9월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그날은 괜찮았다"라며 사건의 발단을 언급했다.

아모띠는 "그날은 너무 늦은 시간이니까, 웬만하면 내일 오전 운동은 쉬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잠에 들었고, 오전 7시 30분에 일어났는데,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은 거다. '이건 내가 너무 무리했다. 조금 더 자고 12시에 운동을 가자' 했는데 몸 상태가 살짝 안 좋은 거다. 그래도 내 일이니까 나가야지, 하고 운동을 하고 왔다. 집에 왔는데, 컨디션이 조금 더 안 좋아졌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피곤했겠다, 오랜만에 운동도 힘들게 했겠다, 그래서 그런 줄 알았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데미지가 쌓인다고?', '이렇게 피곤할 수가 있나?' 이런 생각은 했다"라며 "문제는 대망의 토요일 아침이었다.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어제 운동을 힘들게 해서 그런 줄 알았다. 근데 아무리 운동을 힘들게 해도 이 정도였던 적은 없는데, 일어나기가 너무 힘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다가 잠깐 깼는데 잠옷 뒤쪽이 다 젖었다. 새 잠옷을 입고 깼는데 또 다 젖어서 깼다. 그때부터 갑자기 오한이 찾아왔다. 한 시간 반 정도 오한에 떨다가, 오한이 끝나니 몸이 엄청나게 뜨거워졌다"라며 "그러면서 일요일 아침, 머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 그날 밤에도 똑같았다. 잠들기 시작하면 땀으로 옷이 다 젖고, 오한이 찾아왔다. 그리고 고열이 찾아오면서 머리가 아팠다"라며 그때의 고통을 회상했다.
결국 아내의 권유로 9월 9일 월요일, 병원으로 향했다는 아모띠. 피검사 결과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 "간이 좀 크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모띠는 CT촬영까지 마쳤다고. 아모띠는 "다음 날 아침, 병원에서 간과 비장의 비대증이 보이고, 혈소판 수치가 낮다더라.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라며 결국 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게 됐음을 밝혔다.
이후 9월 12일 목요일, 입원을 했다는 그는 "선생님 예상으로는 아마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뭐에 감염된 줄은 모른다더라. 그러다가 혈소판 수치가 18,000까지 떨어져서 혈소판 수혈받았다. 원인을 모르니 약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열나면 해열제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론은 뭐냐, 저도 모른다. 아무튼 지금은 퇴원한 상태고,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제가 건강 이유가 있었던 이유는 '원인 모를 감염'"이라며 "완치가 된 지 안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얼른 컨디션 회복해서 다시 운동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모띠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 시즌 2-언더그라운드'에서 뛰어난 피지컬과 실력을 갖춘 참가자로, 서바이벌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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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아모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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