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가수 사유리, 결혼 6개월만에 급작스러운 사망..'향년 28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9.29 16: 11

일본 유명 가수 사유리가 사망했다. 향년 28세.
사유리 남편인 미세카이의 멤버 아마아라시는 지난 27일 사유리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 사유리가 지난 20일 영면했음을 알리며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지인만 참석해 치러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유리에게 보내준 사랑과 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유족의 아픔을 위해 취재 자제 등을 요청했다. 더불어 "사유리는 팬레터를 라이브 제작회사 사무실에서 받아왔으나 이번 위로 편지는 마음으로만 받는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사유리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인은 생전 기능성 발성장애 투병 중이었다. 그로 인해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그런가 하면 사유리는 지난 3월 아마아라시와 결혼식을 올리며 새 신부가 됐던 바. 하지만 이 같은 급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사유리는 2015년 8월 싱글 앨범 '초승달'로 데뷔한 후 다수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한 현지 매체는 "사유리의 사망은 일본 음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nyc@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