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송일국, 소원은 늦둥이 딸 낳는 것…"이름은 우리X나라로 지었다" (‘미우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9.30 08: 01

'미운 우리 새끼’ 송일국이 소원이 늦둥이 딸이라고 밝혔다.
29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무당이 된 동료 배우 순돌이 이건주에게 신점을 보러 간 정영주X최진혁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먹성도 남다르다는 삼둥이를 언급하며 송일국은 회전초밥집을 가면 100접시까지 먹는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얼마 전 외식으로 한우를 먹었는데 대한이가 ‘엄마 이 고기는 좀 맛이 다른데요?’라며 놀랐다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사 와이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위치 추적 어플 플러팅을 했다는 송일국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 오해할 수 있어서 먼저 다가갔다”라고 밝히며, 서로의 위치 추적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공유했다고.
송일국은 와이프에게 원하는 것이 애교와 늦둥이 딸이라고 밝히기도. 송일국은 “사실 소원이 딸 쌍둥이 또 낳아서. 이름도 지어났다. 우리랑 나라. 너무 예쁘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은 “아내가 세 쌍둥이 낳다가 죽다 살아났다. 장모님이 ‘더 이상 내 딸한테 안되네’라고 하셨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신내림을 받은 순돌이 이건주를 찾는 임현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주는 신내림을 받기 전까지는 안 좋은 생각까지 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았다고. 이건주는 이후 신내림을 받은 후 아팠던 몸이 싹 나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외증조할머니가 무당이었음을 밝힌 이건주는 무당 집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집안에서 반대가 많았다는 이건주는 “제가 신굿하면서 신령님들 모시는 걸 보면서 인정해주는 거 같았다. 받아드려주셨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건주는 “아직도 가족들은 전화할 때 마다 많이 우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정영주와 최진혁이 이건주에게 신점을 보러 방문했다. 정영주의 사주를 먼저 보기 시작한 이건주는 “나같은 사람들이 잘 느끼는 누나 신가물이잖아. 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신가물이라고 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영주는 그런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결혼하기 전 있었던 일화를 밝히기도. 앞서 배우들 몇 명이랑 눈썰매를 타러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원래 가기로 한 주에 가기가 찜찜해서 일정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정영주는 “원래 가기로 한 주에 그곳에 사고가 났다. 일주일간 문을 닫았다. 인명 피해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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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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