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母 마지막 위탁아 김영대에 '이별' 통보 "너 이제 자유야" ('손보싫')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0.01 21: 10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김영대에 이별을 통보했다.
1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에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은 이은옥(윤복인 분)의 장례를 치렀다. 그를 보는 김지욱은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해요. 대신 손님 옆에 있을게요. 손님 손 놓지 않을게요'라며 다짐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 방송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김지욱은 손해영의 손을 잡았다. 김지욱은 "어머니하고 약속해서요. 손님 손 꼭 잡아주겠다고"라며 고백, 하지만 손해영은 "지욱아. 이제 아무 약속 안 지켜도 돼"라고 답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 방송
그게 무슨 말이냐는 김지욱에 손해영은 "너 이제 자유야. 이제는 지켜야 할 사람 지켜야 할 약속 없이 너만 지켜봐"라며 "너는 평생 엄마, 할머니 우리 엄마를 위해서 살았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에 있는 엄마 보고 싶은 것도 참고 내가 좋은 것도 참으면서. 그리고 이제는 나겠지. 나를 지키고 나하고의 약속을 지키느라 너는 또 어떤 감정들을 참아낼까?"라고 걱정, 김지욱은 "그건 누구나 사랑하면 다"라고 슬픈 예감을 보였다.
손해영은 "미안한데 나는 너의 삶의 이유, 존재의 이유까지 되고 싶진 않아. 그거는 너무 버거워, 지욱아. 너무 무거워. 그러니까 지욱아 한 번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나를 지켜줘. 내가 나일 수 있게"라고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손해 보기 싫어서'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