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지하철, 셀프 포토부스…아일릿, 10대 소녀의 리얼한 모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10.02 07: 50

 그룹 아일릿(ILLIT)만의 소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 콘텐츠가 추가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소속사 빌리프랩 공식 SNS에 오는 21일 발매되는 미니 2집 ‘I’LL LIKE YOU’의 ‘TO’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TO’ 버전은 꿈속에서도 너에게 가는 상상을 하며 상대에게 닿기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TO’ 버전에서 아일릿은 사랑스러운 소녀 그 자체다. 이들은 카디건, 후드 집업 등을 활용한 5인 5색의 교복 스타일링을 통해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여기에 지하철이라는 익숙한 공간 밖으로 하트 모양의 풍선이 떠다니는 풍경은 현실과 동떨어진 듯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서로에게 기대 잠들거나 창가에서 나란히 서서 초현실적인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은 밝으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느껴진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콘셉트 필름에서는 이들의 엉뚱발랄한 매력이 더욱 도드라진다. 지하철에서 깜박 졸다가 의문의 상자 안으로 빨려 들어간 이로하는 그곳에서 아일릿 멤버들을 만나 등하교를 함께 하게 된다. 이들은 다 같이 뛰놀며 음악을 듣고, 셀프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는 등 또래 소녀의 우정을 보여준다. 콘셉트 필름은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몽환적인 영상미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공개된 장난기 가득한 ‘WITH’ 버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연일 콘텐츠가 공개될수록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아일릿의 데뷔곡 ‘Magnetic’ 열풍은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1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5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글로벌(미국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88위, 166위에 자리했다. 이 곡은 두 차트 4월 6일 자에 첫 진입한 이래 27주 연속 차트인하며 아일릿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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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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