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명 넘게 괴롭혀"..'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韓악플러 재차 저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0.02 16: 35

'흑백요리사' 백수저 선경 롱게스트 셰프가 악플러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2일 선경 롱게스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건 내가 유튜브 채널에 받은 댓글의 1000분의 1도 안된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선경 롱게스트의 유튜브 채널 댓글에 달린 심한 수위의 욕설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그를 향한 악플은 물론,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았다.

이에 선경은 "이게 '사이버불링'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라며 분노했다.
이어지는 게시물에도 인신공격, 저주 등을 퍼붓는 악플러 캡처와 영어 번역을 첨부한 선경은 "이건 그렇게 최악도 아니다. 나는 지난주 화요일부터 이런 댓글들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지금까지 한 영상에만 8천 명이 넘는 사람이 댓글을 달았다"라며 "진지하게, 이게 '사이버불링'이 아닐 수가 있나"라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도 캡처해 게재하며 "아 참, 인스타그램에서도 악플을 받았다. 오이지를 담그는 최근 영상에서도 이런 댓글이 달렸다"라고 덧붙였다.
선경 롱게스트는 22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요리 유튜버로, 미국의 서바이벌 요리 경연 대회 우승은 물론, M Resort in Las Vegas에서 총괄 셰프로서 활동, 하와이에서 비건 전문 푸드 트럭 운영 후 요리책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백수저 계급으로 출연한 가운데, 최근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팀워크 부족과 소통 오류 모습, 같은 팀원인 셰프 최강록과의 갈등 모습으로 일부 누리꾼들에게 심각한 악플을 받았다.
이에 그는 지난달 29일에도 "평생 내가 한국인들에게 사이버불링을 당할 거라는 생각조차 못 해봤는데, 유감스럽게도 지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아이고야"라고 덧붙이며 악플러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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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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