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의 액션이 폭발한다.
김재영은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조은지)에서 남자 주인공 한다온(김재영 분)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은 어릴 적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이 살해당한 현장을 목격한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 그런 그가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와 엮이면서 그의 인생도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강빛나는 한다온을 살인자로 오해, 그를 죽였다. 하지만 한다온은 살인자가 아니었기에 다시 살아났다. 죽었다 살아난 경험을 한 후 한다온은 강빛나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그녀의 곁에 머물렀다. 그러던 중 강빛나가 판사로 임한 재판과 관련된 죄인들이 연달아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현장에서 강빛나를 떠올리게 하는 증거까지 발견되며, 한다온은 강빛나를 줄곧 의심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지옥에서 온 판사’ 5회는 한다온의 강빛나를 향한 의심이 제대로 터진 회차였다. 결국 한다온은 강빛나가 죄인을 처단하기 직전, 몰래 숨어 있다가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죄인들이 법적으로 처벌받기를 원하는 형사 한다온. 나쁜 놈은 죽어서 지옥에 가야 한다는 강빛나의 팽팽한 대립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5일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위기 속 거칠게 나서는 한다온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다온은 총을 든 채 누군가 격렬하게 대치 중이다. 한다온의 얼굴에 난 상처에서는 붉은 피가 맺힌 상태. 아슬아슬 위기 상황인 것을 짐작할 수 있지만, 상대를 향한 한다온의 눈빛과 표정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어 인상적이다.
대체 한다온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에게 벌어진 이 위기 상황이 혹시 강빛나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온이 위기 속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대는 누구일까. ‘지옥에서 온 판사’ 6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오늘(5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경찰 한다온의 신념과 악마 강빛나의 죄인 처단 의지가 맞물려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다온이 큰 위기에 처하기도 하는데, 이 사건이 이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 특히 김재영 배우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열연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재영의 폭발하는 액션을 만날 수 있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6회는 오늘(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