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건물주' 윤승아, 집에 명품백을 쌓아두네.."가격 2배 이상 올라"('승아로운')[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10.06 11: 34

배우 윤승아가 자신의 명품 컬렉션을 소개했다.
6일 '승아로운' 채널에는 "그동안 모은 샤넬 제품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승아는 "제 뒤에는 여자들의 로망 로고가 반짝거리고 있다. 최근에 제가 데이트룰 콘텐츠를 찍을 때 저의 샤넬 아이템들 그리고 간간히 승아로운에 소개를 했다. 근데 그러면서 조금 되짚어봤는데 그래도 한 15년 정도 모은 샤넬 아이템들이 좀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파리 여행갔을때 처음으로 빈티지로 샤넬 트위드 자켓을 샀다. 그게 저의 출발점이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승아로운은 샤넬 아이템들을 옷장 속을 뒤지고 뒤져서 저만의 샤넬을 한번 소개해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승아는 "제 샤넬은 무채색을 이룬다. 보통 컬러풀한것도 많고 핑크 아이템들도 있고 화려한 느낌이 있는데 매장 방문했을 때 화려한 느낌보다는 최대한 로고가 덜보이고 디자인이나 고가의 제품이기때문에 진짜 오래 입으수있는 아이템들로만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아시다시피 브랜드를 좋아해도 어떤 제품들이 희소가치가 있는지 생각보다 잘 몰라서 봤을때 제 마음에 드는 아이템으로 구매하게 됐다"며 옷들을 소개했다.
또 그는 "저의 첫 샤넬 원피스다. 그때 데이트룩 할때 투표해서 제일 많이 나온 아이템이다. 근데 저는 안 입었다"고 트위드 원피스를 소개했다.
특히 윤승아는 "얘는 처음 샀을때 조금 기장감이 저한테 길었다. 그래서 거기서 피팅을 해서 조금 아래를 잘라냈는데 고민했다. 자른 원단을 집에 갖고와야하나. 한 100만원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가져오진 않았지만 우스갯소리로 가져와서 목베개라도 만들어야하나 이런 생각이 살짝 들긴 했다. 그만큼 아깝더라. 이 짜진 원단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다음으로 명품백을 꺼내든 그는 "저의 첫번째 샤넬 가방은 가장 샤넬에 많이 구매하시는 2.55백이다. 얘는 미디움 사이즈다. 라지 아니고. 라지가 예쁘긴 하더라. 그때 미디움사이즈로 구매했고 거의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고 하더라. 워낙 가방을 안뺴니까 가격을 몰랐다가 오늘 이 콘텐츠를 찍으려고 정리하다 알게 됐다"고 명품 재테크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근데 진짜 너무 안 들어서 정말 깨끗하죠?  그냥 예쁘다. 데님에 자켓 입고 이렇게 들때가 제일 예쁜데 올 가을에는 좀 들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두번째 가방에 대해서는 "이 가방은 베를린 영화제 가기 전에 구매를 했었다. 오빠가 영화제 가니까 들고 가라고 했다. '도둑질 당하면 어떡해' 이래서 안 가져갔다. 온자 너무 상상을 많이 했죠? 소매치기 당할까봐"라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이후 모자부터 액세서리까지 자신의 다양한 샤넬템들을 소개한 윤승아는 "오늘 이렇게 정리를 하고 보니까 저의 샤넬 아이템은 다 가을 겨울 아이템들만 있더라. 수영복 같은것도 너무 예쁜데 매장에 가면 볼수없다. 다 이미 솔드아웃이 되는 제품들 이 많다. 고가의 제품들이라 저는 악세사리 위주로 너무 사고싶을때 모자들을 큰맘먹고 사고있는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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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승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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