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우승' 멤버였는데...최동환 방출 되다, LG 6명 보류선수 명단 제외 [공식발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10.07 14: 08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선수 6명을 방출했다. 
LG 구단은 7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6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발표했다. 
투수 최동환 김단우 이지훈, 내야수 한지용, 외야수 이태겸 전진영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LG 최동환. 2024.08.21 /cej@osen.co.kr

프로 16년차 최동환이 가장 눈에 띈다. 최동환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3순위로 입단했다. 최동환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다. 
지난해는 45경기에서 42.1이닝을 던지며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돼 1경기 0.2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26경기(22이닝)에서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95를 기록했다. 올해 1군에 등록일수가 88일에 그쳤다.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임찬규를 SSG는 엘리아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9회초 1사 1루 LG 최동환이 공을 건네받고 있다.  2024.08.21 /cej@osen.co.kr
김단우는 2021년 2차 8라운드 77순위로 LG 지명을 받았다. 1군 데뷔를 하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 2023시즌 6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이지훈은 2022년 2차 4라운드 37순위로 입단했다. 1군 기록은 없고, 퓨처스리그에서 2023년과 2024년 각각 1경기 등판했다. 2경기 3이닝 7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한지용은 2020년 KT에 입단했고, 올해 LG에서 2군에서 2경기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태겸은 올해 육성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으나, 2군에서 46경기 출장해 타율 1할8푼9리(74타수 14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전진영은 2021년 KT에 육성선수로 계약했고, 올해는 LG에서 육성선수로 뛰었다. 13경기에서 타율 2할(30타수 6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보류선수 제외 명단(6명)]
투수: 최동환 김단우 이지훈
내야수: 한지용
외야수: 이태겸 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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