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육군, 해병대, 해군이 특수부대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는 지난 주에 이어 '2 대 2 여군 참호 격투'가 펼쳐진 가운데 육군, 해병대, 해군이 특수부대와 겨뤄 승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희철은 “매 시즌 역대급이라고 하는데, 이번이 진짜 역대급이다. 현장에서 기싸움이 살벌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지켜보던 해병대 김동현, 장은실은 각자 다른 이유로 해병대를 응원했다. 장은실은 자신의 고등학교 후배인 이수연이 해병대라고 밝힌 바 있다.
먼저 육군은 앞서 최약체로 평가 받아 특임대의 상대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육군 한수빈은 “특임대? 오합지졸 모였던데 참호 속에 담가서 해체시키겠다”라며 포부를 전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곧 특임대 조성원은 티셔츠를 벗고 다부진 근육을 뽐내 이 대결의 승부가 어떻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지만 특임대 양지니가 아웃된 후 혼자 남아 싸우다 결국 패배했다.
이에 육군 곽선희는 "처음부터 육군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승리를 만끽했고, 조성원은 "지목한 상대에게 패배해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707과 겨루게 된 해병대는 역시 이수연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이수연읜 해병대의 '힘캐'(힘이 좋은 캐릭터)로 멧돼지, 코끼리 등의 별명을 얻었던 것.
참호에 들어선 해병대 이수연에 다른 여군들은 "사람이 아니라 통나무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희철은 “한 회 만에 이수연은 별명 부자가 됐다. 멧돼지, 코끼리 힘 좋은 동물들은 다 나온다. 이장군에 통나무까지”라고 웃었다.
'2 대 2 참호격투'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육군, 해병대, 해군이 특임대, 707, 특전사를 이기는 쾌거를 이뤘다. 김동현은 "특수부대가 예상과 다르게 고전한다"면서도 해병대의 승리를 기뻐했다.
[사진] '강철부대W'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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