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장동건, “데뷔작=김희애 주연 ‘아들과 딸’..시골길 들풀 역할” [순간포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0.12 05: 56

배우 장동건이 첫 데뷔작이 ‘아들과 딸’이라고 알렸다.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경력 장난 없는 가족들이랑 와글’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 주인공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화를 나누던 중 장동건의 데뷔작이 알려졌다. 장동건의 데뷔작은 김희애 주연의 ‘아들과 딸’이었다고. 

장동건은 “저도 92년에 데뷔했으니까 야만의 시대였다. 제 데뷔작이 ‘아들과 딸’이다. MBC 공채 21기로 들어갔는데, ‘한국 예술’이라고 보조 출연하는 회사에서 신입 기수를 활용하기로 했다. 버스 타고 촬영장에 가고”라고 전했다.
장동건은 “근데 ‘아들과 딸’ 팀에서 연락이 온거다. 우리 전 기수가 다 갔는데, 막 나무랑 지푸라기 같은 걸 준다. ‘뭐지?’했더니 배경이 시골이었잖아요. 최수종 선배님이 논두렁 길을 걸어가면 우리가 들꽃이랑 풀을 뒤에서 숨어서 드는 거다. 그게 첫 방송 현장이었다. 마냥 재밌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 피디는 “이건 나무 역할도 아니다. 나무 역할은 나무를 표현해야하는 건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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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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