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수영선수 딸에 올인..송도행→파리올림픽 직관까지 “첫 경기서 동메달”(가보자고)[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10.12 21: 21

현영이 국제학교에 다니는 수영선수 딸 자랑을 멈추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이하 가보자고)에는 방송인 현영이 출연했다.
송도로 이사 온 지 5년 되었다는 현영은 “우리 첫째 딸이 국제학교 시험을 봤는데 (합격이 됐다). 맹모삼천지교. (강남, 송도를 오갈 때) 셔틀버스에서 내리는데 좀비처럼 내리더라. (송도에) 오기는 힘든데 들어오고 나면 너무 좋다. 휴양지 같다”라고 송도를 극찬했다.

또 딸이 예쁘다는 홍현희, 안정환의 칭찬에는 “수영을 한다. 키가 168cm다”라고 답하며 자랑스러워했다. 
현영은 아들, 딸이 모두 국제학교를 다닌다고 말했다. 현영은 국제학교에 대해 “예체능을 많이 할 수 있는 게 국제학교다. 어떤 날은 온종일 운동장만 뛴다. 너무 공부 위주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열두 살 딸의 방도 공개되었고 시원하게 뚫린 창이 눈길을 끌었다. 인천 수영 대표로 활동 중이라는 딸. 현영은 “수영은 자기가 좋아해서 시작했다. 학교 대항전에서 상을 따면서 좋아하더라. 브랜드 수영 대회를 나갔는데 첫 번째 출전에 동메달을 땄다. 맛을 보더니 ‘나 해봐야겠다’ 생각을 하더라”라고 자랑했다.
현영은 “(내가) 중학생 때 에어로빅 선수, 높이뛰기 선수였다. 우리 남편 덩치가 크다. 남편의 작은할아버지가 최배달 선생님이다. 피가 있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현영은 첫째 딸이 테니스, 골프, 리듬체조를 모두 해본 후 수영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현영은 “작년부터 발동이 걸려서 인천시 대표 선수 뽑는데 거기서 됐다. 수영팀에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현영은 “딸이 인천시 대표되면 파리올림픽 가게 해달라고 하더라. 수영 감독님한테 (같이 갈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여름휴가 기간이라 된다더라. 인터넷으로 서치해서 항공권을 구했다”라며 딸을 위해 감독의 비용까지 모두 지불하며 파리로 향했다고 밝혔다.
현영은 국제학교 학부모 상담을 영어로 한다고 밝히며 상담 전 번역 어플을 준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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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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